임실군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맛있는책 요리하는 도서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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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맛있는책 요리하는 도서관” 호응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8.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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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생들 책도 읽고 요리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

임실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여름독서교실  "맛있는 책 요리하는 도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개강한 이번 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생이하를 대상으로 수강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하여 지난 9일까지 4일간 운영한 결과 호응이 매우 좋아 참가자들이 연장하기를 원했다 .

첫째날은 ‘손 큰할머니 만두 만들기’란 그림책을 읽고 직접 만두를 만들었으며 둘째날은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란 책을 읽고 각양각색으로 김밥을 만들어 폭소를 자아내는 즐거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인생수업’과 ‘토마토 절대 안먹어’란 책으로 쿠키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쿠키 한 입」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독서교실은 아동요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야기와 요리를 통한 아이들의 편식습관의 개선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김모학생(삼계초2)는 “그림책을 읽고 요리도 만들어 먹으니까 재미있었다.”며 “비록 볼품은 없었지만 내가 만든 요리여서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지역 방학중 독서교실이라 교육도 중요하지만 간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첫날 온 친구들이 재미있으니까 다음날 친구를 데리고 오는 등 호응이 좋아 보람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사랑 작은도서관에서도 8월중 매주 토요일 “그림책 읽고 요리쿡 조리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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