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반상회’로 이웃간의 정(情)을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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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반상회’로 이웃간의 정(情)을 되돌린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8.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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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 운영위원회 워크숍 개최
익산시는 9일 남중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커뮤니티 센터 꽃밭재에서 여성친화 시범구역 운영위원회(위원장 박도삼) 워크숍을 열었다.  
‘이웃과의 소통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웃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거리 반상회 개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운영위원들은 세상이 IT기술의 발달 등으로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은 증가한 반면 정작 자기 주변의 이웃의 소식은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는데 동의하는 한편 특히 반상회가 사라진 후 이웃간의 교류가 더욱 적어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시대가 변한만큼 반상회를 현재 상황에 맞춰 새롭게 반상회를 준비하기로 하고 놀이터나 공원 등에 주민들이 모여 각자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동네 이야기를 나누는 마치 파티와 같은 ‘거리 반상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도삼 위원장은 “바쁜 생활로 주민들 간의 교류가 줄어들고 이웃간의 정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여성친화 시범구역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거리반상회가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친화 시범구역 운영위원회는 남중동 주민들로 구성되어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 조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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