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으로 이름 높은 정읍자생차와 최근 웰빙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읍귀리가 「2013 농업농촌 6차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3 농업농촌 6차산업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품목은 녹차, 발효차 등 정읍자생차 관련 8개 품목과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의 통귀리와 귀리가루 등 2개 품목이다.
현장에서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음회와 함께 구매 주문도 받는다.
또 “「정읍귀리명품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3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정읍은 전국 최초로 식용귀리 재배지이고, 귀리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면서 꾸준하게 재배가 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읍귀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귀리는 단백질 및 지방의 일반적인 영양가치 이외에 우수한 식이섬유 및 베타그루칸이라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서 심장병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아 귀리에 대한 의학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농업농촌 6차산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160여개의 국내 농촌기업들이 참가해 우수한 향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라북도에서는 모두 13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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