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환경인 쉼터, 근무환경 개선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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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환경인 쉼터, 근무환경 개선 이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8.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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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규태 변산마실길 이사장, 군청 등 도움 받아 도서 1000여권 기증

(사)변산마실길 양규태 이사장은 지난 28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미화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미화원이 근무하는 환경인 쉼터에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양 이사장은 이날 기증 식에서 “늘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주는 미화원들에게 고맙다”며 “직장이나 지역사회에 보답할 길이 없을까 고민하다 많은 이들이 함께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것이 책이아닐까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증 도서는 부안군청,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북아동문학회, 전북경찰청, 경목실, 변산마실길 가꾸기 모임 등의 도움으로 모았다.
이에 대해 환경미화원 장진관(46)씨는 “깨끗한 근무환경에서 틈틈이 독서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비록 힘들지만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맡은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읍은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미화원들을 위해 2차에 걸쳐서 미화원 쉼터개선사업을 실시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이 되도록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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