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유병률 증가 추세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의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29일 아토피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토피에 좋은 운동법, 식이요법, 목욕법 등을 주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보습제 및 섬유유연제 등의 천연 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정섭 군 보건소장은 “아토피 같은 질환은 생활 속에서 꾸준한 피부 관리와 청결한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아토피예방관리 사업으로 아토피 환자에 대해 상담 및 보습 제를 제공하는 한편 연간 48만원 한도 내에서 5년 동안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