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주생명과학고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양측이 맺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

현장실습 대상은 골프경영관리과 3학년 2학기 학생들.
코스관리 장비활용, 그린·페어웨이 잔디관리 등 골프장 코스관리 전반에 대해 월드컵골프장 코스관리 전문가와 함께 현장체험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생명과학고생 2명을 추천 받아 현장미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사전교육 시킬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도 생명과학고생들에게 3학년 2학기 기간 동안 월드컵골프장 코스관리 전반을 현장지도하며 전문기술 및 지식 습득에 도움을 제공,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덕규 이사장은 “전주생명과학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공단과 관련된 분야에서 현장실습,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