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성인문해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정읍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린 시화 31작품이 전시됐고, 그중 선정된 10작품에 대해 정읍시장상과 성인문해교육협의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사회적 여건에서 교육의 기회를 잃고 뒤늦게 배움으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학습자들의 학 업성취감을 높임은 물론 시민들의 문해교육에 인식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8회 정읍평생학습축제에 다시 한번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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