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면민의 날 이어져…주민화합 지역발전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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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면민의 날 이어져…주민화합 지역발전 의지 다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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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지난 7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8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 행사가 지난 7일 감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출향인 1천5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성황리에 치러졌다.

감곡면 체육회(회장 진명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 이익규 부의장, 고영규 도의원, 김철수 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체육행사는 감곡면 11개리 400 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투호경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럭비공차고돌아오기 등 4개 종목과 리별 1명씩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전라북도 주관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등의 신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감곡면민의 장 애향장에는 감곡면 오주리 출향인 (주)정정당당 대표 이종은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8회 산외면민의 날 한마음축제가 지난 7일 34개 마을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외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면민의 날은 산외초등학교 다목적강당 평사관 개관식을 겸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산외면 번영회(회장 김은기)가 주최하고 산외면 각급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감사패(안해순, 서정단) 수여와 장수상(전영식, 이복엽), 효자상(태기석), 효부상(관천대미), 장한어머니상(유상순) 등 면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발전에 협조와 공이 많은 주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효부상을 수상한 관천대미(다문화가정)씨는 10년 전 일본에서 시집와 시부모는 물론 시조부모까지 극진히 모시는 등 화목한 가정을 일궈,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김승환 도교육감, 김생기 시장, 유성엽 의원, 김승범 정읍시의회 의장, 김대중 도의원, 김현목 시의원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8회 산외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2년 전 엄청난 수해로 척곡제와 제방이 무너지고 면 소재지 전체가 침수되었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산외면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번 평사관 건립은 당시 수해로 실의에 빠진 면민들을 다소나마 위로하기 위해 시비 4억원과 특별교부세 9억원 등 총 13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시설로 건립한 것으로, 앞으로 면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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