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7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8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 행사가 지난 7일 감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출향인 1천5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성황리에 치러졌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체육행사는 감곡면 11개리 400 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투호경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럭비공차고돌아오기 등 4개 종목과 리별 1명씩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전라북도 주관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등의 신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감곡면민의 장 애향장에는 감곡면 오주리 출향인 (주)정정당당 대표 이종은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8회 산외면민의 날 한마음축제가 지난 7일 34개 마을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외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산외면 번영회(회장 김은기)가 주최하고 산외면 각급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감사패(안해순, 서정단) 수여와 장수상(전영식, 이복엽), 효자상(태기석), 효부상(관천대미), 장한어머니상(유상순) 등 면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발전에 협조와 공이 많은 주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효부상을 수상한 관천대미(다문화가정)씨는 10년 전 일본에서 시집와 시부모는 물론 시조부모까지 극진히 모시는 등 화목한 가정을 일궈,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김승환 도교육감, 김생기 시장, 유성엽 의원, 김승범 정읍시의회 의장, 김대중 도의원, 김현목 시의원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8회 산외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2년 전 엄청난 수해로 척곡제와 제방이 무너지고 면 소재지 전체가 침수되었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산외면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번 평사관 건립은 당시 수해로 실의에 빠진 면민들을 다소나마 위로하기 위해 시비 4억원과 특별교부세 9억원 등 총 13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시설로 건립한 것으로, 앞으로 면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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