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샘고을 시장 추석맞이 주말 문화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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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샘고을 시장 추석맞이 주말 문화공연 ‘성황’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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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정읍시 샘고을 시장 문화광장에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문영소 의원 등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김혜연 등 유명연예인을 초청한 가운데 추석맞이 주말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워져 가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샘고을시장상인회는 “대형마트 휴무일(둘째 일요일)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공연도 보고 장도 보게 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샘고을시장 상인회에서는 공동쿠폰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장보기를 하고, 쿠폰을 3장 이상 받아오면 시장에서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샘고을시장 공동상품권」으로 교환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을 있도록 유도,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샘고을 시장은 1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전통시장이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또 “이와 더불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상인 스스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고광호 상인회장은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0일(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가수 배일호, 소명 등 유명 연예인을 초청한 주말 문화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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