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스마트공간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센터장 한동숭)가 미래창조과학부의 R&D 사업인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 국립문화재연구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전시 안내시스템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전주대 스마트공간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가 수행하는 분야는 이미 센터에서 개발해 상용화 과정을 밟고 있는 MMOID(Massive Multi-User Online Interactive Display)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 안내시스템 플랫폼 개발 및 시제품을 개발하는 부분이다.
MMOID 기술은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스마트 인터랙티브 전시 콘텐츠 구현 및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진행한 비주얼 어플라우즈(Visual Applause)시연 등을 통해 검증된 기술로 이번 미래창조과학부 과제에 접목되어 기술의 수준을 고도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제품 구축 장소로는 익산 미륵사지 전시관 및 전주 한옥마을 관광 안내 전시 공간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연구책임자 김광신 교수는 “이 과제를 통해 개인용 스마트 디바이스가 전시 공간에서 관람자의 자유도를 높이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받는 스마트 전시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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