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차기 총장선거와 관련, 채정룡 현재 총장이 차기 총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오는 12월 11일 군산대학교 차기 총장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규정에 따라 출마 후보자 서류접수 10일 전인 16일 까지 현 총장과 보직교수 등은 출마할 경우, 그 직에서 사퇴를 해야한다.
군산대학교 총장후보자 초빙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6일까지 차기 총장 선거를 출마하기 위해 그 직을 사퇴한 보직교수 등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군산대 차기 총장선거에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지난 1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최연성 교수(정보통신공학부)를 비롯해 총장 선거에 재도전하는 권병로 교수(국문학과), 나의균 교수(기계자동차 공학부), 문창호 교수(건축학과), 유금록 교수(행정학과), 전형원 교수(행정학과), 황영호 교수(행정학과) 등이다.
후보접수 기간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로 앞으로 3명 정도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돼 군산대 총장 출마 후보는 1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채정룡 현 총장이 차기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음에 따라 출마 후보군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히 전개될 전망이다.
출마 후보군들은 현 총장이 출마할 경우, 힘겨운 선거전이 될 것이란 점에서 그동안 채 총장의 동태를 예의주시해 왔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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