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무산 여파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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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무산 여파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중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9.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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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완주지역 구간요금제 시행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 상생협력사업으로 시행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오는 29일부터 중단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고산, 경천, 비봉, 화산면 등 북부권 6개면을 제외한 완주군 지역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 5월부터는 전주완주 통합대비 완주군 전지역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주완주 통합무산으로 전주시내버스를 이용, 완주지역을 이동하는 승객은 구간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요금단일화가 중단됨에 따라 성인기준 추가요금은 동상지역 2,400원, 고산 1,660원으로 가장 많으며, 전주시의 인근지역인 삼례와 상관은 각각 240원, 200원이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단일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이 바람직하지만, 시민정서와 재정부담 등으로 부득이하게 중단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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