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독감 예방, 미리 대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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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독감 예방, 미리 대비 하세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9.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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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21일 혼잡피해 마을별 일정 맞춰 예방접종 실시

부안군 보건소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유·무료 예방접종을 보건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주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첫날인 다음달 7일 동중리를 시작으로 마을별 접종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유료 만6개월 이상 일반주민과 무료 만60세 이상 부안 전 주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등록자,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배우자, 자녀)등이다.
이 가운데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유료접종 시에는 7000원(만 6개월~35개월)~7500원(만 36개월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접종을 2회 이상 실시하지 않은 만 8세까지의 아이는 1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어른의 경우 매년 1회 접종을 해야 한다. 1~3월에 독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만큼 항체가 생기는 기간을 감안해 12월 이전에 접종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심장병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만성 신장병 환자, 당뇨병, 기관지 천식, 심혈관 질환, 면역기능 저하 환자, 호흡기 질환 환자, 요양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 닭·오리농장 및 관련업체 종사자, 집단 거주자, 6개월~23개월 소아, 50세 이상의 성인 등은 반드시 접종하는 게 좋다. 단, 6개월 미만의 영아나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임신 초기 여성, 열이 많은 사람은 접종을 피하는 게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독감백신은 충분히 공급되므로 수요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 마을별 일정을 필히 참고해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은 접종 후 열이 오를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오전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감과 일반 감기는 전혀 다른 별개다. 감기는 주로 코와 목에서부터 나타나 길게는 2주 정도 지속되는 반면, 독감은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독감은 24시간 이내에 고열과 함께 온몸이 나른해 지며 고열현상은 3~5일 지속되며 합병증을 불러 올 수 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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