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수송 완벽, 섬 지역 귀성객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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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수송 완벽, 섬 지역 귀성객 크게 늘어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9.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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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5개 항로 206회 운항 1만6천300명 수송

올 추석 명절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 지역을 찾은 귀성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터 22일 까지 6일 동안 선유도와 위도 등 관내 주요 섬을 잇는 5개 항로에 8척의 여객선이 206회를 운항해 추석 연휴 귀성객 특별수송을 실시했다.

이 결과 총 만1천,300명을 수송해, 작년 같은 기간 1만1천853명보다 4천447명(38%)이 증가했다.

이 기간 중 부안군 격포~위도 항로의 귀성객이 8천618명(작년 5,8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선유도 항로 5천54명(3천905명), 군산~개야도 항로가 1천111명(963명), 군산~어청도 항로가 627명(638명), 군산~말도 항로 890명(466명)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상 기상이 양호해 여객선 통제가 전혀 없었으며 귀성객이 연휴 기간 동안 고르게 분산돼 큰 혼잡은 없었다.

구관호 서장은 “당초 예상했던 1만2천여 명보다 훨씬 많은 귀성객이 찾았지만 여객선사 등 유관기관 단체와 사전회의 등을 통해 안전하게 귀성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특별수송 기간 외에도 여객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번 추석절 특별수송 기간 중 연인원 12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동원해 여객선과 선착장 등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여객선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사전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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