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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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9.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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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27일 오후 남부시장에서 열렸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가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함께 하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새롭게 남부시장에 터를 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 최종오 시의회부의장,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 조진우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송정희 삼성생명FC사회공헌위원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시장 에어로빅댄스실을 리모델링한 공동육아나눔터는 36.11㎡의 아담한 규모로 실내가족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도서이용 등을 할 수 있다. 부모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품앗이 활동을 할 경우에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운영되며 가족품앗이 활동 때에는 공간과 장난감 대여 등 많은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익산건강가정지원센터 홍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개소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 돌봄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내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웃간 육아 품앗이와 가족간 사랑이 깊어가는 공간이자 건강한 아동양육과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 돌봄, 품앗이 등 이웃간의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통해 가중되고 있는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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