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삼례읍민의 날 행사가 1일 삼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 민속체육경기 및 화합한마당 잔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실외행사로 열린 기념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박웅배 군의회 의장, 소병래?권창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재경향우회 인사,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삼례읍 발전과 주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군정발전에 공이 많은 후정리 박사문씨(59), 삼례리 유순애씨(54), 후정리 정선옥씨(47) 등 3명에게 군수상이 수여되고, 읍민의 장으로 문화체육상에 어전리 차익환씨(54), 애향봉사상에 후정리 서재선씨(60), 효열상에 후정리 정순금씨(76)와 삼례리 김분녀씨(67세)가 각각 수상했다.
또 삼례읍 체육발전에 공헌한 신금리 황진오씨(24세)와 삼례리 장운용씨(84)가 번영회와 체육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소년소년가장인 삼례초등학교 이명원 학생(12)이 체육장학금을, 삼례읍사무소 남전우씨(54)가 번영회장 표창창을 전달받았다.
임정엽 군수는 “삼례읍은 농촌활력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해 삼례문화예술촌, 막사발 박물관,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이 새로운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위대한 도약 미래 창조도시 완주건설’에 앞장서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사>
기념식에 이어 읍민 단합과 주민체력 향상을 위한 체육대회에는 축구경기를 비롯하여 육상, 단체줄럼기, 여자페널티킥, 대형윷놀이 등의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주민들을 위해 인기가수 등 주민위안잔치와 각 리를 대표하는 남녀10여명이 나와 읍민화합 한마당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읍민들이 서로를 위로해 주고 따뜻한 인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