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직업체험, “꿈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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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직업체험, “꿈이 가까워진다”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10.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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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테이져건과 수갑 시연으로 학생들 마음 빼앗다! -


“범인 꼼짝마!!”  “손을 머리 뒤로 하고 그대로 멈춰!!”

학생들로 가득찬 강당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일시에 평정된다. 테이져건(일명 전자충격기)과 수갑으로 무장한 경찰관이 범인을 제압하는 일종의 가상 체포술 시연을 본 학생들 사이에서 박수와 함성이 동시에 터진다.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지난 2일 오후 고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직업소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 직업에 대한 기본정보 전달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경찰 특수장비·장구·무기 등을 직접 보고, 만지고, 작동해보는 등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우수인재를 영입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테이져건과 수갑의 매뉴얼 설명 후 직접 시연의 기회가 주어지자 남학생들 특유의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후끈한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또한 행사장 내 채용홍보 동영상을 통해 변화된 경찰의 위상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경찰정복(정모)을 입혀봄으로써 국가관, 사명감을 느끼게 하였다. 
직업체험에 참가한 고창고 2년 한성준 학생은 “경찰관을 눈앞에서 가까이 대하며 여러 체험을 해보니 신기하고 가슴이 뛴다, 미래 경찰관에 대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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