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 어린이집 보육 수준 전국평균보다 다소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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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관내 어린이집 보육 수준 전국평균보다 다소 낮아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10.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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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평가한 어린이집의 안전과 보육의 질의 평가안전 결과공표알림시스템 (http://info.childcare.go.kr)자료에 의하면, 고창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에 근사치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지역의 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국공립, 민간, 가정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총 26곳이 있다.

이중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곳이5곳, 사회법인5곳 국공립2곳, 가정5곳, 민간이 9곳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고창지역 어린이집 26곳 중 6곳이 미인증이며 20곳이 정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받은 20곳의 평균 평가 점수는 전국평균 91.86점보다 다소 낮은 89.68점으로 확인됐다.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고창읍에 아이캔어린이집, 고창원광어린이집, 새솔어린이집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캔어린이집은 보육점수 100점 운영관리100점 보육과정100점 상호작용과, 교수법99점 건강과, 영양100점 안전100점으로 총점99.23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스템은 자체점검위원회에서 점검?개선한 후, 정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인증하는 제도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보육환경과 질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개선하는 상시자체 점검이 우선이다.
또한 평가는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총점 75점(100점 만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된다.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이 법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항목을 지자체가 철저히 확인한 후 필수항목을 모두 준수한 어린이집만이 평가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학계전문가, 공무원, 현장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보육하는 과정을 지표에 따라 객관적으로 관찰한 후 자체점검보고서, 기본사항확인서, 현장관찰보고서를 기초로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복지부는 다각도의 평가인증 걸쳐진 세부결과 공개를 통해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며, 주변의 어린이집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간 선의의 경쟁으로 보육서비스 질이 한층 제고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교사들의 특별 수당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인증을 받지 않아도 특별한 제재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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