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재방한 캐서린 매튜스씨 "보건지소 발전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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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재방한 캐서린 매튜스씨 "보건지소 발전 놀라워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10.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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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와 낭산보건지소의 발전, 감동적이에요"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1967년부터 2년 동안 낭산보건지소에서 결핵관리사업을 수행했던 캐서린 매튜스씨가 15일 익산을 방문해 그 당시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8년부터 한?미간 우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미국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사업’의 일환이다. 매튜스씨는 정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13일~19일까지 6박7일간 일정으로 과거 봉사지를 둘러본다.

44년 만에 재방한 한 매튜스씨는 보건소를 둘러보며 건물 외적 발전은 물론 다양한 업무변화에 놀라워했다. 또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다시 만나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매튜스씨는 “보건소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일했던 경험은 인생의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 환한 미소로 환영해준 보건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 평화봉사단은 1961년 케네디 미국대통령이 개발도상국 국민의 발전지원 등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한 단체다. 약 2천여명의 봉사단원이 1966년~1981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하며 영어교육과 공중보건, 직원훈련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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