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産 감잎과 마을발효 음료,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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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産 감잎과 마을발효 음료,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 선뵌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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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서 생산된 감잎과 마늘 발효액으로 만든 음료가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을 선보인다.

완주군은 지역식품 선도 클러스터사업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매와 해외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국내외 업체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25일 체결했다.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내외 업체는 (주)HTO LIFE(대표 천현수)와 중국 금약그룹(회장 김춘학), 국내 유통전문회사인 21C훠유(대표 김정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완주군이 선도 클러스터사업으로 연구․개발한 감잎과 마늘 발효액 혈행개선 음료 제품을 완주군 업체인 (주)HTO LIFE에서 생산․판매하게 된다. (주)HTO LIFE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균주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500대 기업에 속하면서 자회사를 16개나 보유한 금약그룹은 중국 내 시장 판매를 위한 1000만불의 수출과 역시 1000만불의 현지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과 금약그룹은 △발효음료 시장개척과 공동 임상실험 △제품판매 및 유통 △공장설립 등 업무제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1C훠유와는 국내시장을 겨냥한 12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농민들의 정성 속에 재배된 감잎과 마늘발효 음료가 국내와 중국시장에 진출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이 상호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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