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축제 기간동안 귀농 틈새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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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축제 기간동안 귀농 틈새 노렸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1.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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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심화 상담실 운영으로 귀농자 유치 전력

순창군이 장류축제기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귀농인 상담 및 농특산물판매관, 생태건축 및 적정기술 전시관을 운영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장류축제 기간에 찾아오는 방문객의 틈새를 노려 예비 귀농귀촌인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고, 귀농인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했다.

또 빈집을 수리하거나 주택을 신축할 때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해 생태건축 자재전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난로.화덕.태양열 등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1800여명의 관광객이 전시관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인협회에서 상담을 맡아 귀농정책 설명, 작물선택 및 재배방법, 농지.임야 전용의 문제점 등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함으로써 귀농인들이 실감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적정기술 전시관에서는 생태건축연구소 김석균 대표가 귀농인의 최대관심사인 ‘주택을 내손으로 직접 짓는 방법’, ‘순창만의 특색있는 생태건축’ 가이드와 함께 난로.화덕.수격펌프 등 전시물을 선보였으며, 난로에 고구마를 구워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오는 도시민에게 에너지문제 해결 및 귀농귀촌 홍보로 순창알리기와 귀농귀촌자를 유치해 인구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각오로 최대한의 상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인 전문교육과 생태건축 전문교육을 추진해 귀농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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