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산구슬뫼 전국 등산축제 군산의 가을축제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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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구슬뫼 전국 등산축제 군산의 가을축제로 정착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1.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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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2일(토)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 등산 동호인 및 가족단위 등 많은 등산객들이 전국에서 참석한 가운데 군산호수 제방 및 청암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의 축제는 ‘웰빙을 넘어 힐링으로 떠난다’라는 테마로 산길 속에 통기타밴드를 배치하여 아름다운 등산길과 함께 귀까지 즐거운 산행으로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지엠 그룹사운드(이카루스)가 선사하는 음악회와 당북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 공연, 그리고 옥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챠밍댄스 등을 선보여 신명나는 축제를 이어갔다.

대형 바람개비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 산행의 정취와 추억을 담기에 충분하였고, 무료 찰밥과 보리비빔밥, 양돈협회에서 지원하는 돼지고기 등으로 입맛까지 사로잡은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이규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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