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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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 열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1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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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 오미자 가공산업 활성화 기대 -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지난 7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관내 홍삼, 오미자 가공 사업자와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380㎡ 규모로 건립됐다.
가공센터는 지역특산물인 홍삼, 오미자 가공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오미자청, 홍삼추출, 농축액라인, 홍삼농축액을 가공하여 과립.환.캡슐을 생산할 수 있는 32종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진안군의 홍삼가공업체 수는 100여개로 홍삼 추출액 생산을 주로 하고 있으나, 고가의 장비 때문에 새로운 제품개발과 상품화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가공센터 준공을 통해 홍삼가공은 물론 오미자 가공 시제품까지 생산여건이 조성되어 진안홍삼과 오미자의 다양한 변신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의 대표 작목인 홍삼과 오미자 농가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도록 가공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과 창업교육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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