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완주군 농촌활력정책 축제... 색다른 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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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완주군 농촌활력정책 축제... 색다른 시도 통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1.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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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농촌활력정책이 한자리에 모인 ‘제 1회 2013 마을나들이 큰잔치’가 전국 지자체는 물론 학계, 민간단체, 관광객 등이 대거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걸쳐 경천면 경천애인권역(경천농촌사랑학교)과 완주군 12개 체험마을에서 열린 ‘2013 완주 마을나들이 큰잔치’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타지자체, 학계, 민간단체 등 3000여명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남과 전남 등 지자체 참여와 서울대 등이 완주군의 ‘팩키지 로컬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기존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활력정책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천애인권역 한마당, 농촌활력정책투어, 마을체험여행 한마당, 완주공동체 한마당, 귀농귀촌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완주군 농촌활력 정책투어에는 경남 합천군, 광주 동구청, 한국능률협회, 서울대학교 농경대사회학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기존 지자체 중심의 방문이 점차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문,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박2일 코스로 완주를 찾은 서울대 학생들은 “완주군에서 배워간 이 정책들이 농촌정책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습에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 농촌활력정책이 누구나 보고 배우고 싶은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은 군민 모두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동안 완주군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온 100여개가 넘는 전국 지자체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됐으며, 그동안에 별도로 추진되던 CB공동체 누리살이 한마당, 귀농귀촌 한마당 행사, 농촌축제, 마을체험페스티벌을 통합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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