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물 동파 사전예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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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시설물 동파 사전예방 홍보 나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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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상수도 동파예방 당부 -

 올 겨울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완주군이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될 경우,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으로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각 가정이나 아파트 등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야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의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관리 방법이다.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2월부터 상수도 동결.동파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섭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약 200건의 동파가 발생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한 만큼 수용가에서도 수도계량기함의 세심한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며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290-33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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