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상수도 동파예방 당부 -
올 겨울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완주군이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될 경우,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으로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각 가정이나 아파트 등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야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의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2월부터 상수도 동결.동파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섭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약 200건의 동파가 발생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한 만큼 수용가에서도 수도계량기함의 세심한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며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290-33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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