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명창으로 그 명성을 널리 떨친 권삼득 선생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고 있는 전통문화의 고장 완주군에서 ‘제14회 국창 권삼득선생 추모 전국 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해 유망한 국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회제공과 더불어 권삼득 선생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손현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37개팀, 208명이 지원해 판소리, 무용, 기악, 민요, 타악 부분등 6개 분야에 걸쳐 일반부와 초등, 중등, 고등의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 최고의 영예인 권삼득상(국회의장상)에는 완주군 상관면 박종순(53)씨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목포에 김아람(44)씨가 뽑혔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명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전이 훌륭한 전통예술인을 많이 배출하는 우수 전통예술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지역 전통문화 기폭제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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