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쌍치면 상부 지역 16개마을 주민 200여명은 지난달 28일 종곡마을 회관에서 제6회 상부 추수감사제를 열었다.
상부 제전위원회(위원장 한순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뿌리고 가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면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수감사제와 주민 한마음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 해의 풍년과 넉넉한 추수를 있게 해준 자연과 농민에 감사를 표하는 전통농경문화인 추수감사제가 생생하게 재현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최종국 쌍치면장은 지역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한 해 동안 수고한 농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순용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올해 추수감사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