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과 공직자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서로 격려하여 힘을 낼 수 있도록 대형 플래카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실의 단풍이 붉게 물들 때부터 임실군청 외벽에는 감각적인 사진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시 두 구절이 담긴 플래카드가 붙여져 다른 어떤 행사가 담겨진 플래카드 보다 눈에 확연히 눈에 띈다.
임실군청 직원 김 모씨는 “군청 외벽에 걸린 플래카드로 인해 삭막한 군청이 더욱 따뜻해 보이고 정서가 함양되는 것 같다.”면서 “기획자의 의도를 알고 나니 더욱 관심이 가며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택 권한대행은"비록 한 줄의 글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글귀로 다가온다면 더욱 훈훈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해서 제작해 봤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원하는 주옥같은 글귀가 있으면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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