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익산 만들기,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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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익산 만들기, 손길 이어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1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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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동 김종관.김호술 부부 고희기념 백미 100포 기탁

- 익산시 회계과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총 연탄 2천장 배달

따뜻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송학동 김종관(72).김호술(69) 부부는 고희기념으로 백미(10kg) 100포를 송학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남편의 고희에 이어 아내의 고희에도 백미를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내의 고희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기탁을 하게 됐다. 고희연을 여는 것보다 뜻 깊고 보람 있게 생각된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학동 주민센터는 이 쌀을 지역의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익산시 회계과 직원들은 지난 14일 추운 날씨에 익산시 동산동 일원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계과(과장 안택근) 직원 20여명은 직접 배달에 참여하여 홀로 사시는 노인과 저소득층 10세대를 방문하여 연탄 2,000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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