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값 폭등! 특용작물 안전하게 지키기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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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값 폭등! 특용작물 안전하게 지키기에 온 힘...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1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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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대산파출소, 집중 순찰지역 선정 등 절도 예방 활동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대산파출소(소장 조왕현)가 특용작물인 인삼값 급등에 따른 절도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인삼 경작기간이 5~6년 이상으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절도발생시 농민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조, 인삼밭 위치와, 재배 수량, 경작자, 연근 등을 상세히 파악하여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펼치고 있다. 특히 5-6년근 위주의 인삼이 경작되고 있는 주요 인삼밭 2개소 입구에 “위 인삼밭은 대산파출소 특별순찰구역으로 관계자외 출입을 엄금합니다”라고 쓰여진 대형 플래카드를 자체 제작, 부착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대산파출소는 향후 총 50여개소 인삼밭에 대한 경찰의 순찰과 방범활동을 배가하기로 하였다. 특히 6년근 재배농가 경작자에 대하여 인삼밭 주변 CCTV, 경보기, 블랙박스 등의 자체 방범시설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여 피해발생에

철저히 대비토록 당부하였다. 또한 자체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인삼밭을 일구는 농가에 대하여 장기출타시 반드시 파출소에 사전신고해 줄 것도 안내했다.
조왕현 파출소장은 “관내에서 단 한건의 인삼절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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