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대산파출소, 집중 순찰지역 선정 등 절도 예방 활동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대산파출소(소장 조왕현)가 특용작물인 인삼값 급등에 따른 절도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인삼 경작기간이 5~6년 이상으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절도발생시 농민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조, 인삼밭 위치와, 재배 수량, 경작자, 연근 등을 상세히 파악하여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펼치고 있다. 특히 5-6년근 위주의 인삼이 경작되고 있는 주요 인삼밭 2개소 입구에 “위 인삼밭은 대산파출소 특별순찰구역으로 관계자외 출입을 엄금합니다”라고 쓰여진 대형 플래카드를 자체 제작, 부착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대산파출소는 향후 총 50여개소 인삼밭에 대한 경찰의 순찰과 방범활동을 배가하기로 하였다. 특히 6년근 재배농가 경작자에 대하여 인삼밭 주변 CCTV, 경보기, 블랙박스 등의 자체 방범시설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여 피해발생에
조왕현 파출소장은 “관내에서 단 한건의 인삼절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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