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출배 연구회, 국립특작과학원 배 시험장 찾아 현장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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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수출배 연구회, 국립특작과학원 배 시험장 찾아 현장교육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2.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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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배 생산 위해 총력, 내년에 350M/T 수출 계획

정읍 농산물 수출의 주력품목인 배 수출이 내년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250여 톤의 배를 캐나다, 대만 등지로 수출하여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정읍 수출 배 연구회 (회장 박건중, 이하 연구회) 40여명은 내년도 배 수출 확대를 위해 국립특작과학원 배 시험장을 찾아 「정읍배 재배 문제점 개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배 고품질 과실생산 전정」에 대한 현장교육을 가졌다.

 

연구회는 올해 재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품질 생산을 위한 동계전정을 실시하기 전 신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현장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

 

이날 배 과원 토양관리 및 재배 생리 교육에 강사로 나선 배 시험장 최진호 박사는

올해 정읍 배 재배 시 문제점으로 일부포장에서 과실에 미세하게 줄이 생기고(미세열과) 기형과 등이 나온 점, 무늬병 방제에 소홀했으며 순나방 피해가 발생한 점을 꼽았다.

최박사는 미세열과 방지방법으로 봄철 과실 수정 후 관수를 실시하여 세포분열을 활성화하고 적정한 적과작업을 실시할 것과 함께  봉지씌우기 전 유과기 때 칼슘 엽면살포하기 7월 이후 질소질 비료 시비 억제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장전 연구사는 모양이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 열매가 열리는 가지를 잘 관리여 우수한 꽃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탑프루트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성공적인 배수출의 기틀을 다졌고, 앞으로도 정읍 배의 브랜드화를 위해 회원간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와 국내 육성 신품종 화산배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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