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진흥원, 중기 성장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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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진흥원, 중기 성장 '큰 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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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사항 201건 접수 110건 완료·진행 65건 등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팔복동 노후 산단 이미지 개선과 중소기업 대출 지원 요청 등 지역중소기업 성장기반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진흥원은 19일 ‘전북 중소기업 CEO 특강 및 기업지원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그간 중소기업 CEO 들의 애로사항 해결 과정과 조치사항, 내년도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도와 진흥원은 이날 전북기업 중 90%를 차지하는 소기업을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도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개 시·군 순회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200여건의 기업 애로 및 불편사항, 기업경영의 걸림돌 등을 처리한 결과를 내놨다.
결과에 따르면 상·하반기 14개 시·군 순회 간담회를 통해 CEO 462명에서 201건의 기업애로 접수를 통해 완료 110건(자금지원 34, 마케팅지원 25, 기타 30 등), 진행중 65건(자금지원 12, 마케팅 18, 기타 23 등), 정책입안 26건(중앙건의 3, 도건의 23건)을 돌출 해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팔복동 산업단지의 경우 산단이 노후돼 미관상 낙후지역 이미지를 보이고 있어, 이곳에 대한 환경조성 사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특히 BYC 공장의 철조망 철거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BYC 공장 철조망 철거 및 담장도색 요청 등 정책건의를 통해 공장 철조망 철거와 담장 도색으로 깨끗한 미관을 되찾았다.
또한 한 중소기업이 모 거래은행의 3일간의 카드연체로 신용등급이 하락하자 대출의 어려움을 호소, 관계은행 지점과의 면담을 통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은행 지점장의 권한을 통해 대출이 지원될 수 있도록 약속받았다.
이에 장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진흥원을 방문하기 힘든 원거리 지역과, 기업밀집 지역을 중점 방문 등 현장중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애로사항 처리 확대 등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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