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동, 동절기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에 온 힘
상태바
군산 수송동, 동절기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에 온 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2.19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수송동 주민센터(동장 동태문)는 ‘우리 동네 어르신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다짐으로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를 추진하고 있다.

수송동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생활형편이 어려운 요보호 독거노인 167명을 선정하여 직원과 복지도우미, 통장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기적인 안부전화,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잔일 처리 등 전방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누전으로 전기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 세대와 화재 위험이 있는 시각장애인 세대에 전기배선을 설치하였으며, 식사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신속한 조치와 체계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안위를 책임지는 자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통장단과의 긴밀한 관계로 독거노인 거주지와 연락처를 통지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