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은 23일 2013년은 최초로 여성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뜻 깊은 해이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익산은 큰 재해 없이 농업의 풍작으로 서민생활에 큰 보탬이 된 한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 2013년 성과에 대해 “제 3 산업단지에 유턴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익산시가 한류도시와 대한민국에 보석 주얼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아쉬움이 있다면 원광대학교 평택 이전 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는 있지만 완전히 해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시장은 “식품클러스터 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이 총 2,322천㎡ 중 865천㎡로 37.3%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LH측은 공식적인 토지협의 보상기간이 11월에 종료되었지만 내년 1월중까지 협의매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치는 샘표․네덜란드 NIZO 식품연구소 등 국․내외 26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전북대학교․유엔세계 식량계획(WFP) 등 13개 기관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생안정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골목가게 지원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전통시장 및 상가가로변 주․정차 단속을 신축 운영하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최선을 다했다.”며“2011년 농산물 브랜드 탑마루를 출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개발 등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2013 품질 브랜드쌀 평가’ 전국1위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난 7월 소라산공원 조성사업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원 전액을 지원받았으며, 내년 3월에 착공하여 2015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며 “훼손된 식물군락 복원과 나무가 우거진 수림대 보존, 생태통로와 생태학습장 등 내 집 앞마당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18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이미 전북으로 확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우리시가 단독으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유치가 거의 유력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선도전에 대해“안철수 신당과 연계는 짓지 말아달라면서 ‘민주당 옷을 입고 선거전’에 뛰어들 것이다”며, 1월에 3선 출마 결심을 저울질 하고 있어 사실상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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