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춘수 과장,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상태바
군산시 임춘수 과장,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1.0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 수수료 등 그간 2천만 원 쾌척

군산시 공무원 중 발명가로 정평이 나있는 임춘수 하수과장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갑오년 새해 들어 1백만 원을 기탁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 과장의 기탁 행렬은 지난 2009년 주정차 금지블럭 등 3건의 특허 등록에서 발생한 수수료 1천3백만 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기탁액이 총 2천만 원에 달해 평소 교육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군산시 직장 동료 간에 임 과장은 창조와 혁신 마인드를 갖춘 동료, 창의적인 아이디어맨으로 통한다.
지난 2006년 교통행정과에서 근무할 당시 주정차 금지블럭과 차선 경계블럭을 창안해 교통체증과 무단횡단으로 발생할 안전사고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총 3억 원의 세외수입 증대와 특허제품이 전국각지에 시공되어 군산 홍보대사로서도 톡톡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09년 하늘공원 가로등이 특허출원 등록되어 상용화까지 가능하게 된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개선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일하는 공무원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임 과장은 “지역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힘은 후배 양성과 인재 배출 등 후학을 위한 교육사업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교육투자는 미래에 희망을 심는 과정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문동신 이사장은 “군산시에 훌륭한 공무원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배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