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내 대기업과 연계 학생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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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내 대기업과 연계 학생 취업 지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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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T&G 인재개발원서 취업역량강화캠프 운영

전북대학교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연계한 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정보 체득과 실질적 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KT&G와의 연계를 통해 16·17일 양일간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부터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올 상반기 취업을 대비한 기업 분석 및 입사지원서 작성, 현직 대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기업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의 채용 동향을 분석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학생들은 취업과 직접 연관돼 있는 기업 담당자들의 얘기를 밀착해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전북대가 KT&G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실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육성을 위한 뜻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
전북대는 이번 취업캠프 외에도 올해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인사담당자 특강과 맞춤형 취업설명회,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실시, 취업지원에 보다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올 1학기부터 KT&G와 연계한 취업 교과목인 ‘기업의 직무분석’도 개설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더욱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제 학생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전북대 심갑용 취업지원본부장은 “최근에는 대학이 많은 기업들과 연계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육성하는 취업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KT&G와의 취업 연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알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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