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송정마을의 송정경로당 목욕실 개보수가 22일 완공돼 주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그동안 송정마을 주민들은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김제시나 익산시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마을 경로당 안에 작은 목욕실이 탄생함으로서 마을 안에서 깨끗하고 청결하게 목욕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보조사업일환으로 김제시에서 800만원의 지원금과 마을의 주민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문종남 경로회장은 “마을 주민과 경로회원들을 위한 공동 목욕실을 개설한 것은 주민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을 위한 행복한 목욕실이 있어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한편 조기문 공덕면장은 “마을 목욕탕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됐다”면서 “이런 작은 시설로도 행복해 하시는 어른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살기 좋은 공덕면 만들기에 일조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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