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운 분들에 힘 되는 지팡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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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운 분들에 힘 되는 지팡이 될 것"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2.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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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덕진구청장, 행복 바이러스 전도사 자처... 저소득층 생필품 전달

“힘들고 외로운 분들의 지팡이가 되겠습니다”
평소 어려운 이들이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각종 후원과 연탄나눔 봉사 등 열일을 제쳐두고 참여해 ‘행복 바이러스 청장’이라고 이지성 덕진구청장.

이지성 청장이 18일 관내 저소득 3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환을 같이하며 위로와 격려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남편을 잃고 특별한 소득 없이 5명의(3세~8세) 어린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정씨(37세),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송씨(57세), 경제적·정서적 외로움에 대한 지지가 필요한 독거노인 김씨(76세) 가정 등을 직접 돌아본 것.
이 청장은 지난 6일에는 ‘중증장애인 지역생활 지원센터’를 방문, 160명의 장애우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어 구청장 취임 당시 축하선물로 받은 화분을 내놓아 모은 현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훈훈한 화제를 낳았다.
이지성 청장은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생활현장을 돌아보고 애환을 들어보니 수요자 입장에서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복지정책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 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지팡이가 큰 힘이 되듯 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운 분들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으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지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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