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김승환의 듣기여행’ 북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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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김승환의 듣기여행’ 북콘서트 성황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2.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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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전주대 대강당에서 ‘김승환의 듣기여행’ 북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김춘진, 김성주, 김윤덕, 유성엽, 이상직, 전정희 국회의원 등과 최진호 도의회 의장과 최남열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정치인이 참석했다.

또 문규현 신부, 이세우 교육혁신네트워크, 황민주 교육연대, 전봉호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윤애 전북여성운동연합,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본부장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3천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근아 전 JTV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승환 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대와 동행하는 여섯 분의 말씀이 아이들 미래를 걱정하는 여러분께도 힘과 위로가 되길 빌며, 학교가 우리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명인사 축사 위주의 형식적 출판기념회와 달리 진행됐다.
약 2시간 ‘김승환의 듣기여행’에 동반자가 되어준 서길원 보평초등학교 교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안경환 전)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안도현 시인이 직접 패널로 참석해 우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크를 이어갔다.
김승환 교육감과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저자들은 북콘서트 시작 전에 저자 사인회를 가졌으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와 중고교생, 학부모 참석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 입구에 포토월을 만들어 참석자들의 즉석 인터뷰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승환의 듣기여행’은 전북도교육감 김승환이 묻고 서길원, 박재동, 한홍구, 안경환, 정혜신, 안도현 등 6인의 명사가 답하는 ‘우리교육의 오늘과 아이들의 내일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으로 현재 인터넷과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다.
특히 단순한 대담집이 아닌 진안 장승초등학교,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정읍동학농민혁명 전적지, 남원 김주열열사 사적지, 서울 마인드프리즘, 부안 위도 등지를 명사들과 직접 길동무가 되어 여행하는 로드무비(road movie)방식으로 진행된 독특한 형식이며, 관련 영상도 스마트폰과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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