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농가 위한 닭 오리 소비촉진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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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농가 위한 닭 오리 소비촉진에 앞장서
  • 유지선
  • 승인 2014.0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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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이 25일, 청사 구내식당에서 전국 경찰관서 중 최초로 직원들에게 오리주물럭 특식을 제공했다.
이날 오리주물럭 특식 제공은 AI 발생 후 40여일동안 전북지역에서만 82농가에서 닭·오리 201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닭과 오리고기 판매액이 최대 64%, 80%씩 감소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 농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경찰청에서는 구내식당에 ‘닭·오리고기, 익혀먹으면 안전합니다’는 제목의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AI는 75℃에서 5분간 열처리를 하면 안전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전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주2회 닭·오리 요리가 포함된 식단표를 편성해 AI 피해 농가의 고통을 분담할 계획이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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