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회 전국동계체전 나흘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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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전국동계체전 나흘간 열전 돌입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2.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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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동계 스포츠 제전인 제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강원 평창 드래곤밸리호텔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내달 1일까지 선수 2천518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을 비롯, 서울, 충남 아산, 경북 의성 등지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린다.

전북의 강세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는 알펜시아에서 열리며 스키는 평창 용평리조트(알파인), 스노보드는 횡성 웰리휠리파크에서 분산 개최된다.
빙상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 아산이순신빙상장(피겨스케이팅),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쇼트트랙)에서 열리며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컬링은 경북 의성 컬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전북은 대표로 선발된 임원 117명, 선수 200명 등 317명이 참가하며, 이번 동계체전에서 16년 연속 종합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종합점수 93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렸으나 대회 첫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추가 획득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어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와 남자중 부분 계주에서 무구군청과 전북선발팀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크로스컨트리 여자초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경북의성에서 열리고 있는 나자일반부 컬링 준결승 경기에서 전북선발팀이 충북 컬링연맹을 7대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대회 2일째인 27일에는 의성에서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가 각각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며 빙상과 바이애슬론,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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