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위해 군비 20억원 투입
순창군이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논콩 생산장려금과 유통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7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순창군이 장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1일에는 고추장민속마을 및 관내 농협등과 계약재배 출하한 343농가에게 유통장려금으로 1억11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논콩 생산 장려금은 논콩을 재배한 농가에게 ha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논콩 유통 장려금은 고추장민속마을 등 관내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후 계약이행(출하)물량에 한해 1000㎡당 200kg(5포/1포당 40kg) 기준을 한도로 kg당 500원(포당 2만원, 1000㎡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은 전국을 대표하는 장류발효산업 중심지”라며 “우리군은 이러한 지역적 브랜드 위상을 살려 장류발효산업을 세계화하기 위해 순창산 장류원료의 투입률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군비 예산을 더욱 확대 투입하여 논콩 생산량을 확대하고, 아울러 논콩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논콩 생산 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5월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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