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5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유보해온 민간인 방북을 허용하는 방안을 조만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당국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민간인 방북을 유보하고 있지만 대북지원과 관련한 민간단체들의 방북을 계속 묶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어느 시점에 방북 제한을 풀 것인가 고민하는 상황"이

한나라당이 27일 의원들에게 외국 출장 자제 및 1인 1건의 서민 정책 제시를 의무화하는 당 지침을 전달하는 등 민생 정치를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땡볕에 거리에서 투쟁할 때 우리는 민생 속에서 같이 지낼 것"이라며 ▲외국 출장 최소화 ▲최소 1인1건의 서민정책 제시 ▲1인

'000연찬회(300명 참석)', '000설명회(200명 참석)' 등 전북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연찬회와 설명회 등 빈번하고 대대적인 인력을 동원하는 행사가 학교경영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신국중 전북도교육위원회 위원(제1선거구.전주)에 따르면 지난해 도교육청(12과)은 총 323회에 이르는 회의 등에 5만57

전북 김제교육청이 주관하는 초등학생 영어캠프가 27일 김제검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지역이나 계층간의 영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참가자는 김제시 관내 초교 4~6학년 학생 64명으로 4학급으로 나눠 1일 5시간씩 다음달 11일까지 12일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KBS1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20차 라디오·인터넷 대담'에서 개각, 8·15특사, 미디어 관계법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 "너무 국내 정치용으로만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놀라울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

전북 전주영상위원회가 세계 최초 스키 점프 영화 '국가대표' 시사회를 갖는다. 전주영상위는 도내에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작품으로 지난 해 9월부터 8개월간 무주리조트를 비롯해 무주읍과 부안 개화도 등지에서 촬영된 영화 '국가대표' 개봉을 앞두고 28일 오후 8시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이날 처음 일을 나온 A씨가 안전로프(끈)을 매지 않고 올라가서 페인트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공장에서 공장 외벽 페인트 칠을 하던 인부가 작업 도중 1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공사현장과 제조공장 등에서 허술한 안전의식으로 인해 아까운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북 남원경찰서는 27일 전국을 무대로 차량을 털어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A씨(32) 등 2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13일 오후 5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주차장에서 이곳에 주차된 차량 운전석을 가위로 연 뒤 금품 70여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전

전북 전주시가 탄소섬유분야 기업 14개 업체와 동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등 탄소복합재 분야 기업인 '한국몰드'와 대용량전기 에너지 저장장치 인 슈퍼 캐패시터(Super Capacitor) 생산기업인 '비나텍' 등 15개 기업과 전주 이전에 따른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시와 협약을 체결한 (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7일부터 공용 승용차량과 공무원 자가 승용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요일제 시행에 들어갔다. 승용차 '선택요일제'는 차량 소유자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군산해경 본청과 경비함정, 해망파출소 등 군산시내권 전 부서에 적용된다. 군산해경은 "초고유가라는 국가적 에너지 위

김완주 전북지사가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진입 차단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전북 슈퍼마켓조합장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형 슈퍼마켓이 전북의 경우 기존 4개에서 12개로 300% 이상 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하락시키고 결국 묻을 닫게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크루즈 선박과 국내 철도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이 나온다.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는 최근 익산역 회의실에서 석도국제훼리(주)와 코레일투어서비스(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상품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는 철도공사와 석도국제훼리, 코레일투어서비스가 공동으로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야영객들을 위한 텐트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북무사무소에 따르면 탐방서비스 일환으로 야영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달궁자동차야영장에 텐트 30여동을 설치, 선착순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여 텐트는 3~4인용이고, 대여료는 1박2일을 기준 5000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북부사무소 공원행정팀(063-625-

한정식의 본고장 전북 전주에 '추어한정식'이 상륙해 사람들의 눈길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고 나섰다. 우거지추어탕 한 그릇에 무려 밑반찬이 20여가지에 달하는 한 상 가득한 풍성함에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전남 목포에서 15년 동안 '이도추어탕'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추어한정식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미숙씨(51). 김씨는 최근 전주시 평화동

전북 남원의 시내버스 번호판 시스템이 LED 번호체계로 바뀐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내 시내버스 번호판 체계가 28일부터 기존 행선지 문자 중심에서 노인 등 교통약자의 시인성 확보 및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LED 번호체계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전·후에 부착되는 LED 번호판은 붉은색으로 점등돼 멀리서도 행선지를 쉽게 확인할

"사람 구하러 오신건가요, 무슨 일인데요" 출근시간이 훨씬 지난 오전 10시. 전주시 다가동에 위치한 한 인력사무소 주위에는 아직도 일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과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소 경기가 좋았을 때에는 아침 6시만 되도 일거리를 찾아 떠난 이들로 인력사무소는 텅텅 비었지만 최근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중남미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소리축제는 29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중남미 민속음악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3년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한 콜롬비아의 '바랑끼야 카니발팀'과 칠레에서 온 타악기 앙상블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팀'이

학원 수강료 상한선을 넘을 경우 교육당국이 조정 명령을 내리도록 규정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조항에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 헌법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장상균)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L영어학원이 "일괄 인상결정보다 초과된 수강료 징수를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