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석)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하여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마을회관.경로당 등 15개소에 대한 점검을 나섰다.

진봉면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23.6℃)과 강수량(732.2mm)을 나타낼 것이라는 올해 기상 전망에 따라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이뤄졌으며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간판을 확인하고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을 배치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봉면은 폭염발생시 농촌지역에서 어르신들이 농사일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발령상황 및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채건석 진봉면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령자와 홀몸어르신들이 한 낮 폭염시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여 폭염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