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에 국민 재난안전체험시설 건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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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에 국민 재난안전체험시설 건립 건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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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위험지구 2개소 정비사업 예산 지원 요청도

 

정읍시는 정읍에 국민 재난안전체험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국민 안전처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

시는 “재난안전종합체험관과 민방위 실전체험 훈련장, 공중 작업인 연수원 등 재난안전체험시설을 정읍시에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관리돼 온 금붕천 정비사업 추진과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D등급 평가를 받은 장명동 충무공원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공사의 예산 지원도 을 요청했다.

시는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시설을 유치해 이순신평화안전체험공원을 조성, 국난 극복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긴 영웅이자 조선 선조 22년(서기 1589년) 초대 정읍현감을 지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대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되살리고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상황 시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관계부처를 방문해 재난안전체험시설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철도와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뛰어난 정읍에 재난안전체험시설을 집중화하여 활용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각 부처에 건의한 재난안전 관련 사업은 국민안전처 소관 ▲재난안전종합체험관 건립 200억원 ▲민방위실전체험훈련장 건립 25억원 ▲금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99억6천만원 ▲장명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6억원과 고용노동부 소관 ▲공중작업인연수원 건립 25억 원 등이다.

김생기 시장은  “예측 불허의 국가비상사태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해위험시설의 사전 정비와 시민들의 대응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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