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새만금을 호남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만금사업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만들 가치와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추 의원은“지금까지 40여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고작 4조여원을 투자했을 뿐”라며 “총 22조원을 투자해 3년만에 마무리한 4대강 사업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 26~27일 1박2일 전북 일정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새만금 신공항을 이뤄내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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