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도 보고 체험하는 관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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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도 보고 체험하는 관광산업
  • 박래윤 편집위원
  • 승인 2010.06.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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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농산업관광 농장별 체험행사 인기만점!

진안군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업관광 농장별 시범행사’가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범행사는 도시민이 직접 생산자의 농가에서 제품생산과정과 농사일을 체험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 우호를 증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지난 26일 정천면 김경임씨 소정홍삼 농장에서는 서울ㆍ전주 등에서 찾아온 체험객 30여명이 홍삼가공체험, 홍삼비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27일에는 진안읍 김영순씨 대성한과와 부귀면 이강욱씨 미곡건강식품에서는 한과만들기, 오가피가공과 산양삼캐기 체험 등 도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과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벗어나 안전먹거리 문제로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제품의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농가와 소비자인 도시민사이의 신뢰감이 더욱 두터워져 농가에서는 평생고객을 확보하고, 도시민은 제품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앞으로 10월까지 진안 농산업관광 경영체 20여개 개별농장에서 홍삼가공, 한과제조, 장류제조 등 가공체험과 다양한 농촌체험, 음식체험 등의 내용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장별 시범행사를 통해 농촌의 소규모 농산물 가공 사업장을 도시민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농촌관광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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