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골 소하천 정비사업 주민 의견 적극 반영
고창군이 지난 24일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이해관계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골 소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속골 소하천은 그간 주민과의 대화와 민원 건의사항으로 정비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군은 소하천 지정과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올해 소하천정비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공사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왔다.
‘속골 소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하천정비 1.03km, 구조물을 설치해 강우 시 범람 및 침수가 되는 구간은 하폭을 넓히고 제방을 형성시켜 농경지와 주택가를 홍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를 추진해 2019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실시설계 과정에서부터 주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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