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계화들녘에서 24일 관내 첫 벼 수확이 실시 됐다.
계화면 창북리 김상식씨(53) 농가가 지난 5월 모내기한 1만㎡의 논에서 108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첫 수확한 햅쌀은 추석을 앞두고 농협에 계통출하해 소비자에게 직거래 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올 벼농사가 고르지 못한 날씨와 무더위 속에서도 일부지역을 제외 고른 생육상태를 보여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태풍이나 특별한 요인이 없을 경우 평년작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생육상태도 대체로 양호해 앞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와 후기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쌀 시장 개방이후 쌀의 의무수입량 증가 및 국내산 재고 증대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고품질인 신동진벼를 적극 권장 유기농 및 고품질 GAP 쌀 생산을 권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날 벼베기에는 김호수 군수와 홍춘기 군의장과 군의원, 농협 관계자와 농가가 참석해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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