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한상언 교수(사범대 수학교육과)가 디지털 위상수학 분야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33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 SCIE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Digital-topological group theory(디지털 위상군 이론)은 기존의 위상군 이론을 바탕으로 디지털위상수학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해 응용분야를 증폭시키는 연구로 수학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7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The university of Vienna)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해 ‘디지털 인접 이론’ 관련 최신 이론을 발표하고, 7월 25일부터 체코공과대학(Czech Technical University)에서 열리는 위상수학 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에도 참여해 최근에 창안한 ‘디지털 위상군 이론(Digital-topological group theory)’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상언 교수는 “수학을 기반한 과학 및 디지털공학의 발달과 함께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수학분야중의 하나가 바로 디지털위상수학”이라며 “디지털위상수학 관련 이론이 다수의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 및 디지털환경에 기반한 공학 분야 등에서 한층 더 유용성이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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